알찬 1박 2일 일정이였습니다~
동백터널에 꽃이 다 피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웹투어통해서 거제,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외도, 통영어시장&동피랑마을, 장사도, 도남관광단지,통영케이블카 패키지를 다녀왔는데요. 우리 부부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ktx를 이용하고 한려수도의 여행지를 선택한 것은..
외도와 장사도는 거제, 통영을 대표하는 섬이라 그런지 경치가 정말 끝내주더라요. 둘다 드라마 촬영지라던데 다 이유가 있는 듯 했습니다.
외도들어갈때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안 좋으면 위험해서 안에 십자동굴을 볼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운이 좋아서 잔잔한 파도 덕분에 세계 유일무이한 십자동굴을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또한 푸르디 푸른 한려수도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랑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했던 통영어시장 및 알록달록 벽화가 인상깊었던 통영이시장까지..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눈에 선하고, 나중에 다시 찾고 싶은 곳 이었습니다.
사진찍는 거 귀찮아하는 인간인데 안 찍을 수가 없다며 열심히 찍어주던 신랑이랑 돌아가는길에 1박2일 동안 열심히 박은 사진들을 보며 다시한번 추억을 되새겼답니다. 1박2일은 다소 짧은 것 같아서 추후에 다시 오게되면 2박3일로 오자며 나중을 기약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