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명 : 계곡이 있는 “함허동천 시범야영장”

분   류 : 자연관광지 > 산

지   역 : 인천시  강화군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82-032-937-4797 )

[ 기본정보 ]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함허동천 시범야영장은 시원한 계곡을 따라 대 운동장, 원형 공연장, 다목적 광장, 야영캠프장, 팔각정등 다양한 쉴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체로 야유회를 오면 운동을 겸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고 계단처럼 이어지는 공연장, 야영장은 서로 방해되지 않아 줄잡아 동시에 3,000명이 수용 가능하다. 급수대를 포함한 조리할수 있는 취사장이 곳곳마다 있고 점심을 풀어놓고 둘러 앉아 먹을수 있는 야외 마루도 이곳 저곳 눈에 띤다. 계곡을 따라 있는 샤워장과 체력단련장, 극기 훈련장, 놀이터는 야영을 하는 천여명 캠프 팀에게는 필수 시설이다. 함허동천은 함허대사가 수양을 하며 너무나 계곡이 좋아 물흐르는 넓은 바위에 “함허동천”이라 새겨 넣었기에 붙인 이름이라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매표소를 거쳐 올라가면 아담한 강남교회가 나온다. 그 위쪽 좋은곳에 자리잡은 관리 사무실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공연장, 놀이 운동장과 걸터앉아 쉴수있는 자리들이 계속 이어진다. 끝까지 가면 팔각정 오르는 계단이 나온다. 관리사무실 왼쪽 길을 택해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길 아래 야영할 수 있는 장소들이 보이고, 샤워장이 있어 물놀이를 끝낸 아이들을 닦아 줄수 있게 하였다. 너럭바위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위를 산위에서부터 물이 미끄럼을 타고 내려온다. 밧줄로 위험 표시를 해놓기는 하였으나 바위로 올라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이끼가 끼어 있는 바위는 미끄럽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안전한 야영장만을 이용 한다면 더 이상 환경은 나무랄 데 없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드디어 마니산 산행길로 접어든다. 참성단 까지 2km 안내표지와 함께 커다란 바위 사이로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등산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그러나 등산로 밑은 계곡이어서 조심해야 한다. 줄을 잘 잡고 천천히 바위사이로 발을 옮기면 참성단은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그런데 함허대사는 굉장히 넓은 미끄러운 너럭바위를 택해 “涵虛洞天”이라 써 놓았으니 대단하다. 지금은 물이 많지 않아 글씨부분은 물이 닿지 않지만 웬만한 비에는 글씨가 물 밑으로 숨을 것 같다. 200대 주차 가능한 야영장 주차장은 길 위, 아래로 넓게 준비되어 있고 아직은 무료다. 주위에는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고,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 휴가를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가까운 곳에 정수사, 전등사등 사찰이 있고 강화 남단의 몇 천만평의 갯벌은 좋은 체험장이 된다. 안내: 016-319-7476

[ 기타정보 ] [주차여부] YES

[ 찾아가는길 ] 김포공항을 지나 김포시내를 통과 검단 오기 전 양곡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강화초지대교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계속 표지판을 따라 다리를 넘어 강화로 건너와서 오른쪽으로 돌면 초지진이 반긴다. 초지진 안내소에서 강화안내도를 얻고 잠시 한숨을 돌린후 전등사 방향으로 이동한다. 전등사 입구 동문, 남문을 통과하여 계속 오던 길로 직진 넓은 수로까지 이른다. 낚시꾼들이 줄지어 자리잡은 곳을 지나 건너편 산 모퉁이 화도면 사기리로 방향을 잡는다. 여기서 직진하면 가천의대로 가게되니 꼭 다리를 건너야 한다. 계속 이동 꼬불꼬불 운전에 신경을 쓰다보면 함허동천 야영장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