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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29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유적지 ] 회암사지부도 (경기도 양주군)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이다. 회암사터의 가장 북쪽에 서 있는 이 부도는 그 주인공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보우 스님이나, 회엄사 중창에 힘쓴 처안의 부도탑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상·중·하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기단은 아래받침돌에 구름에 휩싸인 말을..

[ 유적지 ] 회암사지 쌍사자석등 (경기도 양주군)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 때인 1328년에 승려 지공이 창건한 사찰로, 그 제자인 나옹이 불사를 일으켜 큰 규모의 사찰이 되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각별히 관심을 가졌으며, 왕위를 물린 후에도 이 곳에서 머무르며 수도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절터의 동쪽 능선 위에 지공과 나옹 그리고 무학의 사리탑이 남과 북으로 나란히 서있고, 그 남쪽 끝에 이 석..

[ 유적지 ] 양주 백수현가옥 (경기도 양주군) 명성왕후(1851~1895)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피난처로 지은 집이다. 원래는 안채·사랑채·행랑채·별당채가 있었으나, 사랑채와 별당채는 헐려 없어지고 현재 안채와 행랑채가 큰 “ㅁ”자형으로 배치되었다. 대문간을 들어서면 안마당의 안쪽에 동남향으로 안채가 자리한다. 정면의 대청과 건넌방을 중심으로 안방과 부엌이 대청 옆에 세로로 꺾여 있는데, 부엌의 왼..

[ 인간문화재 ] 나전칠기장 (경기도 양주군) 기능보유자 : 김정열 (나전장/1955. 3. 13) 칠기가 언제부터 한국인의 생활에서 쓰이기 시작했는가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의 역사서에 보면 한대에 칠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낙랑고분에서 칠기가 출토되고, 신라의 관직제도에 칠전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다고 추정된다. 나전칠기가 완성되기까지는 수많은 과정을 ..

[ 유적지 ]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경기도 양주군) 회암사 경내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나옹선사의 부도와 석등이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것으로, 크게 팔각원당형과 석종형의 2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나옹선사 부도와 석등은 지공화상 부도와 석등과 별 차이가 없으나 솜씨는 오히려 간소화된 편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팔각으로, 각 지대석 위에 3단의 기단을 두었으나 아무런 ..

[ 유적지 ] 무학대사비 (경기도 양주군) 무학대사의 묘비로, 무학대사의 부도와 함께 서 있다. 무학(1327~1405)은 고려말 조선초의 승려로, 속성은 박, 이름은 자초, 호는 무학이다. 18세에 출가하여 소지에게서 구족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요운산 혜명에게서 불법을 배운 후 묘향산에서 수도하였다. 1353년(고려 공민왕 2) 원나라 연경에 유학하여 혜근과 지공화상으로부터 가르침을 받..

[ 유적지 ] 회암사지 부도탑 (경기도 양주군) 회암사지 내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부도 중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높이 6.1m) 다음으로 큰 부도로, 높이가 6m이다. 팔각을 기본으로 하여 상하로 이루어진 기단 위에 별석으로 3단의 탑신받침을 놓았으며, 둥근 탑신과 옥개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의 경우 팔각의 4매로, 용·기린·연꽃 무늬·보상화문·팔부신중·당초문 등 화려하고 생동감..

[ 유적지 ] 어사대비 (경기도 양주군) 옛 양주관아가 있던 자리 바로 뒤쪽에 있다. 1792년(정조 16) 9월 왕이 광릉에 들른 뒤 환궁하던 길에 양주관아에 유숙하면서 민정을 살피고 백성을 위해 향연을 베풀고 신하와 더불어 사대에서 활을 쏜 후 잔치를 베풀었다. 어사대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당시 양주목사였던 이민채가 비문을 써서 건립한 것이다. 크기는 높이 140cm, 너비 55cm, 두..

[ 능/묘소 ] 이수광선생묘 (경기도 양주군)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며 문학자였던 지봉 이수광(1563∼1628) 선생의 묘소이다. 본관은 전주, 자 윤경, 호 지봉, 시호 문간. 1585년(선조 18) 별시문과에 급제하고, 호조와 병조의 좌랑을 지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도승지·대사간이 되었고,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공주로 왕을 모셨고, 정묘..

[ 유적지 ] 노고산 독재동 추사필적암각문 (경기도 양주군) 조선 후기의 명필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를 비롯한 문사들의 글씨가 새겨진 암각문. 노고산 중턱 곡릉천 계곡의 자연암반 9곳에 새겨져 있다. 그중 `미수선생장리지소`는 허목(1595∼1682)이 1658년 이곳을 다녀가면서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또 독재동 등의 각자는 허목의 후배 이시선(1625∼1715)의 필적으로 전한다. `몽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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