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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29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능/묘소 ] 조영복선생영정 (경기도 안성시) 현재 종손가에 전해오는 조영복 초상화는 2본으로 1본은 사방모에 공복을 입은 전신교하좌상이다. 먼저 유복본을 살펴보면 오른쪽 상단에 「이지당 조공화상」이란 제하에 이 초상화의 내력을 밝혀주는 제기가 적혀있다. 이에 의하면 이 초상화는 조영복의 54세진으로서 그가 영춘에 유배되었던 때, 관아재 조영석이 초본을 냈다가 다음해인 1725년 이지당이 풀려 나와 ..

[ 사찰 ] 운수암 (경기도 안성시) 높이 298m인 고성산은 만세고개 창진휴게소 뒤편에서 운수암에 이르는 등산코스가 제법 운치있다.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쪽에서 오르면 운수암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방신리입구에서 서북쪽을 향해가면 낙엽송과 송림사이로 운수암의 정취가 눈에 잡힌다. 청아한 목탁소리가 숲길에 먼저 배웅나오는 운수암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2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조성한 비..

[ 성 ] 죽산성지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서울에서 중부 고속 국도 남쪽을 향해 달리다가 일죽 인터체인지에서 돌아 들어가면 죽산 성당이 나온다. 성당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수많은 교우들이 살육됐던 처형지와 교우들을 끌어다 심문과 고문을 하던 관아 터가 자리하고 있다. 충청·전라·경상도로 갈라지는 주요 길목인 죽산에는 그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

[ 유적지 ] 쌍미륵과 궁예미륵 (경기도 안성시) 쌍미륵사에 들어서면 절 입구에서부터 눈에 먼저 띄는 것은 머리에 갓을 쓴 미륵불 두 분이다. 부처님 정수리에 솟은 상투모양의 혹에 넓고 둥근 자연석을 다듬어 보석으로 꾸민 관으로 씌워 놓은 것이다. 기솔리 석불입상은 쌍미륵불이라고도 불린다. 남자 미륵불이라 불리는 키 5.4m의 미륵과 여자 미륵불이라 불리는 5.0m높이의 미륵, 이렇게 두분이 함께 서..

[ 유적지 ] 연행일기, 연행별장외 (경기도 안성시) 연행일기(燕行日記) 본서는 숙종 45(1719)년 11월 4일부터 다음해 3월 26일까지 연 5개월에 걸친 조영복(趙榮福 1672∼1728)의 연행일기가 된다. 당시 형조참의로 정사 좌참찬 조도빈(趙道彬)과 함께 동지사 부사로 연행을 다녀온 일기문으로 서상관은 병조정랑 신철을 비롯 수행 총인원은 42명에 이르고 있다. 친필본인 이 책은 11월4..

[ 거리/마을 ] 안성문화마을 (경기도 안성시) 최근 폐교된 초등학교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안성 금광호수 너머에 있는 대문분교도 이런 경우, 예술가들이 창작공간을 마련한 안성 문화마을로 변신하는 것. 안성 문화마을은 도자기, 조각, 공예, 회화 등 미술작가 11명이 입주해 9월경 열린 문화공간으로 선을 보였다. 기다랗게 늘어선 학교 건물에 왼쪽은 공예체험 공방, 가마실, ..

[ 사찰 ] 봉업사지 (경기도 안성시) 봉업사란 말 그대로 나라를 창업하면서 받들던 절이란 뜻이다. 고려 창업을 기념한 국사찰이었으며 왕건의 영정이 봉안되어 고려가 망하기전 475년동안 고려왕실에서 한해도 빠짐없이 선왕에 대한 예를 올렸던 기록이 있다. 지금은 황량한 빈터에 5층석탑과 당간지주만이 서 있지만 그 당당한 위용에서 한 시절의 영광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5층 석탑은 고구려 ..

[ 사찰 ] 칠장사 혜소국사비 (경기도 안성시) 승려 혜소국사(972~1054)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로서, 고려정기의 우수한 비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혜소국사는 안성출신으로 10세에 출가하여 17세때 승려 융철에게 배웠고 영동사에게 계를 받았으며 말년에는 칠장사에서 수도하며 절을 크게 고쳐 세웠다. 혜소국사비는 귀부ㆍ비몸ㆍ이수를 모두 갖추었으나 현재는 비각 안에 따로 따로 두었다. 비문은 김현이 ..

[ 사찰 ] 석남사영산전 (경기도 안성시) 영산전은 석가모니불과 그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도를 함께 봉안한 불전의 명칭인데, 이 곳에는 16나한을 함께 봉안하였으므로 나한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영산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된 팔작집인데 칸수에 비해 규모가 작은 건물이다. 낮은 자역석 기단 위에 민흘림기둥을 세우고 기둥과 지붕이 만나는 곳에 사용되는 재료인 공포를 사용한 다포계 건..

[ 유적지 ] 인목대비친필족자 (경기도 안성시)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과 영창대군을 위하여 칠장사를 원당으로 삼아 사찰을 중건하여 친히 김광명에게 최승경 10권과 친필족자 1령을 하사한 것인데, 현재는 친필 족자 1령만 보존되고 있다. 인목대비는 1584(선조 17)년에 태어나 1602(선조 35)년 왕비로 책봉되어 가례를 올렸으며 선조의 유일한 적통인 영창대군의 모후이다. 1608년 광해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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