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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원 ] 한택식물원 (경기도 용인시) 어린왕자가 두려워했던 커다란 바오밥나무가 자라는 한택식물원에는 우리 자생식물 2,400여 종을 비롯하여 총 7,5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종합식물원으로는 국내 최초라고 할 수 있는 한택식물원은 이택주 원장이 1979년에 개원하여 2003년 5월 2일에 문을 열었으며, 비봉산 자락의 서쪽에 자리 잡아 양지와 음지, 계곡 등의 습대가 잘 형성되..

[ 미술관 ] 이영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이정표를 따라 좁은 길로 들어서면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정겨운 경치가 펼쳐진다. 시내 도로와 1㎞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미술관 주변은 조용하고 전원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8천여 평의 드넓은 대지에 700평 규모로 자리잡은 이영미술관의 외벽은 주위 풍경과 어울리도록 미백색으로 돼있고 지붕의 테두리나 입구의 문은 파랑, 주황 등의 원색으로 칠해져 있다...

[ 능/묘소 ] 저헌 이석형묘 (경기도 용인시) 1415(태종15) ~ 1477(성종 8). 조선초기 문신. 본관은 연안. 자는 백옥. 호는 저헌. 시호는 문강이다. 대호군 회림의 아들이며 김반의 문인이다. 1441년(세종 23)에 사마시에 합격, 이어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사간원좌정언에 제수되고, 이듬해에 집현전부교리에 임명되어 14년 동안 집현전 학사로 재임 하면서 집현전의 응교. 직전. 직..

[ 성 ] 처인성지 (경기도 용인시) 고려 고종 19년(1232) 9월 몽고군의 2차 침공 때 승장 김윤후가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여 승리로 이끈 대몽항쟁의 전승지로 유명하다. 이 대첩에서 관군 못지 않게 처인부곡민들이 합심하여 처인성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사실은 지역민의 단결은 물론 자주 주권의식을 고취 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처인성 북쪽 들판은 지금도 사장터로 불려지고 있는데,..

[ 거리/마을 ] 한국민속촌 (경기도 용인시) 민속촌은 민족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을 위한 학습장 및 내외국인을 위한 전통 문화의 소개 등을 설립 취지로 하여 1973년 착공하였으며 1974 년에 완공되었다. 민속촌의 구성은 조선시대 후기의 한 시기를 택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것이다. 특히 당대의 사농공상의 계층별 문화와 무속신앙, 세시풍속 등을 재현 전시하였다. 또 지방별..

[ 사찰 ] 와우정사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 용인에서 와우정사를 찾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서울에서 이렇게 한가로운 길이 있을까하고 새삼놀라게 된다. 와우정사는 절이면서도 마치 부처님박물관처럼 수많은 부처님들이 모셔져 있다. 찾아오는 중생들 세상살이 넋두리. 부처님은 꼿꼿이 서거나 앉아서 바쁘기만 하다. 한데 와우정사의 부처님은 좀 다르다 싶다. 한 쪽 팔을 지긋이 베고 발을 쭉 뻗고..

[ 유적지 ] 서봉사 현오국사탑비 (경기도 용인시) 고려 중기의 승려인 현오국사 종린(宗璘, 1127 ∼ 1179)의 공덕을 기려 세운 탑비이다. 현오국사의 출가 이전의 성은 왕씨, 이름은 중지로 기개와 도량이 크고 넓었다 한다. 13세 때 출가하여 인종 19년(1141) 불일사에서 계를 받았고 의종 즉위년(1146) 이후 수좌(首座)가 되어 귀신사 국태사 부석사 등의 주지를 역임하였으며 승통이 되어 법문..

[ 유적지 ]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 (경기도 용인시) 이 가마터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려초기 백자요지로 1960년대에 발견되어 학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본 가마터 유적은 해발 350m인 함박산 의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끝에 위치한다. 현재 갑발 등의 가마 폐기물로 이루어진 퇴적이 2개의 거대한 구릉을 형성하고 있는데, 북쪽 구릉이 80×20m, 남쪽구릉 70×30m, 높이 5m 이상에 달하고 있다. ..

[ 유적지 ] 체제공선생뇌문비 (경기도 용인시) 이 뇌문비는 영의정 채제공의 장례일에 정조가 친히 지어 보낸 제문을 새긴 것이다.뢰문은 죽은이의 명복을 신에게 비는 글로 제문의 일종이다. 이 뇌문비는 용인시 역북동 낙은마을 채제공의 묘소 우축 산기슭에 건립된 비각에 보존되어 있다. 비신 머리 부분에이라는 전액이 쓰여져 있고, 본문은 해서로 쓰여져 있다. 비신의 재료는 오석이며, 화강암으로 된 방형..

[ 능/묘소 ] 정몽주선생묘 (경기도 용인시) 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묘소는 본래 개성의 풍덕에 있었다. 그가 선죽교에서 타살된 뒤, 태종 6년(1406) 3월, 풍덕에 초장하였던 묘소를 현재 위치인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기슭으로 옮겨, 부인 경주이씨와 합장한 것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가 순절한 뒤 풍덕에 묘를 썼다가 후에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묘할 때 면례행렬이 수지읍 경계에 이르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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