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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0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유적지 ] 적하리 학사골 선돌 (충청북도 옥천군) 남성형선돌로 화강암이 재료이며 적하리 학사골 입구 오른쪽 야산 10미터 쯤에 세워진 이 선돌은 윗부분을 삼각형으로 손질하여 숫선돌임을 알수 있게 하여 놓았다. 이 선돌의 반대편 100미터되는 지점에는 높이 2미터의 작은 돌탑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선돌과 돌탑이 마을 입구에 세워져 마을을 지켜주고 액을 막아 주는 마을 수호의 신앙물이다. ..

[ 유적지 ] 전곡리 선사유적지 (경기도 연천군)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구석기 유적지를 대표하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는 전곡읍 시가지 남쪽, 한탄강이 감싸고 도는 현무암 용암대지 위에 자리해 있다. 1978년 4월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왔던 미군 병사 그렉 보웬(G․Bowen)은 일부러 깎아낸 듯한 모양의 돌을 발견한다. 자연석 같기도 하고, 누군가 인공적으로 깎은 흔적이..

[ 정자 ] 전남 강진-다산초당 (전라남도 강진군) 다산의 향기를 찾아서 세상살이가 덧없고 또 덧없음을 아는 나이는 얼마쯤 될까?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는데... 정말 어리석은 질문이다. 당연히 이는 사람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어떤 이는 죽는 순간까지도 제 욕심을 이기지 못해 안타까워 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일찌감치 득도해 한평생을 도사처럼 사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그러나 나이에 관계없이 ..

[ 사찰 ] 전남 순천의 명소들 (전라남도 순천시) 담백한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 이제는 월드컵도 끝이 나고 모두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물론 월드컵 후유증이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몸 속에 남아 있어 괜히 피곤하고 허전함이 없진 않겠지만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이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깨우친 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다. 미리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피..

[ 사찰 ] 전남 화순 운주사 (전라남도 화순군) 와불과 천불천탑의 신비를 찾아서… 시원한 바다의 파도 소리, 퍼붓듯 쏟아지는 웅장한 폭포수… 생각만 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떠나고 싶은 무더운, 오늘은 초복이다. 해마다 겪는 여름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견디기 힘든지… 하지만 이 찌는 듯한 여름도 중복이 지나고 말복이 되면 우린 또 다시 여름을 잊게 된다. 어쩌면 아직 숨이 턱턱 막힐..

[ 성 ] 전등사를 품고 있는 삼랑성 (인천시 강화군)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하는 정족산성은 강화에 있는 선사시대 유물중 하나로 둘레가 2.3km나 된다. 아침등산로가 되기도 하는 이 성은 세봉우리 산을 가파른 절벽으로 연결시켜 놓아 천험의 요새로 만들었다. 단군왕검이 세 아들 부루, 부소, 부여를 시켜 한 봉우리씩 산성을 쌓게 하였기 때문에 삼랑성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성의 동문과 남문은 전등사 ..

[ 사찰 ] 전등사와 삼랑성 (인천시 강화군)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정족산 기슭 삼랑성 안에 위치한 전등사는 주위가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혀 있는,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사찰이다. 신라의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했다고 구전되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고 고려 원종 7년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에는 진종사(眞宗寺)라 불리었으나 고려 충렬왕의 원비인 정화공주가 이 절에 옥등(玉橙)을 헌납하면서 ..

[ 사찰 ] 전북 고창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에 가본 적이 있나요? 요즘 모 CF에 '열심히 일하는 당신, 떠나라'라는 멘트가 꽤 가슴에 와닿는다. 물론 실제 경제적인 사정이야 희망찬 봄과는 거리가 멀지만 기분을 바꿔본다는 측면에서는 떠나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 싶다. 머리칼을 날리는 봄바람이, 향긋한 꽃바람이 자꾸만 나를 이 도시로부터 떠라나고 등을 떠미는 것 같아 잠깐 어디라도 휭..

[ 사찰 ] 전북 김제 금산사 (전라북도 김제시) 견훤의 한이 배어 있는 김제 금산사 요즘 전국이 서서히 말라가고 있다. 며칠 전에 비가 좀 내렸지만, 해갈에는 어림도 없는 작은 양이었다. 일부 지방은 식수도 모자라 급수에 의존하고 있고, ‘천(川)’ 자가 붙은 작은 하천은 이미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봄 가뭄이 극심했던 작년보다도 비가 적다고 하니 곧 있을 모내기 때 다시 물 전쟁이 벌어질 판..

[ 문 ] 전엽 효자문 (충청북도 옥천군) 효자 전엽은 훌륭한 부모 밑에서 교육도 잘 받았으며, 타고난 성품 또한 온순하고 성실하여 효성이 지극하였다. 그의 아버지(전팽령)가 돌아가시자 묘옆에 여막을 짓고 3년간 시묘하였는데 여막에서 기거하는 동안 이상하게도 흰제비 한쌍이 여막 처막끝에 제비집을 짓고 3년 여름을 같이 지냈다고 하며, 더욱 기이한 것은 묘 여막 근처에 물이 없어 걱정을 하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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