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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0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능/묘소 ] 장절공 신숭겸 묘역 (강원도 춘천시) 아직 동이 트지않은 이른 아침, 환상의 드라이브코스와 국제공인 마라톤코스로 유명한 의암호반을 달리노라면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새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제일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포근하면서도 아늑한, 이내 곧 물의나라로 빠져들게 되고 호반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물오리의 파다닥하는 날개짓 소리에 고요한 춘천호반의 아침은 그렇게 힘찬 하루가..

[ 서원 ] 인흥마을 (대구시 달성구) 인흥마을은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를 일컫는다. 이곳은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의 대가족 생활양식을 잘 보여준다. 흡사 마치 작은 민속촌을 보는것 같다. 고려말 충신 문익점의 18세손 문경호가 19세기 중엽 터를 잡아 만들어 졌는데 조선말기 전통가옥 9채와 재실 2채, 문고 1채가 있다. 구도는 우물정(井)자 모양으로 아홉 등분한 정전법 구도로 되어 있다. 정전..

[ 사찰 ] 적멸보궁 용연사 (대구시 달성구) 비슬산에 위치한 용연사는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고찰이다. 이 절은 신라 신덕왕 1년(912)에 보양국사가 창건했고 조선 세종 1년(1419)에 천일대사가 중건했다. 임진왜란때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선조 36년(1603) 사명대사가 다시 재건했는데 그 후 다시 소실되었다. 현재는 1728년에 세운 다포식 맞배지붕의 극락전(대구시 유형문화재..

[ 유적지 ] 수산제 (경상남도 밀양시) 삼한시대 농경문화의 유적으로 벼농사를 위하여 축조된 저수지이며 세조 13년에 경상도 제찰사 조석문이 부근 9개 고을의 장정들을 동원하여 수축하고 국둔전을 만들었다.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제와 더불어 삼한시대의 대표적 저수지이다.

[ 사찰 ] 석골사 (경상남도 밀양시) 신라말 비허선사가 창조한 사찰로 주위에 기암절벽과 험준한 산세로 계곡이 깊어 경관이 아름답다. 임진왜란 때 삼랑진 작원관 전투에서 패퇴한 밀양부사 박진(朴晋)과 의병을 모집한 손기양 등이 왜적과의 항전을 도모한 전적지이며, 경내에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소형석탑 1기와 부도좌대석 1개가 남아 있으며 운문산, 가지산을 연결하는 주변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며 제2..

[ 유적지 ] 밀양향교 (경상남도 밀양시) 1983년 8월 12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되었다. 영남지방에서 경주 향교·진주 향교와 더불어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밝혀지지 않았고, 고려말~조선초에 지방민의 교육 및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2년(선조 35)에 부사 최기가 중건하였다. 1602년 중건 당시의 건물..

[ 사찰 ]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홍연암" (강원도 양양군)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이라면 동해 낙산사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서해 강화 보문사를 꼽는다. 세곳의 공통적 특징은 모두 바닷가 땅 끝 지역에 있다는 것이다. 홍연암은 신라 문무왕 11년(671)에 의상대사가 관음을 친견한 곳에 지은 불전이다. 낙산사 원통보전을 둘러보고 언덕 아래로 내려와 의상대로 향하는 길에 보타전과 보타락에 들렸다. 화려한 ..

[ 사찰 ] 의상대사 화엄사상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11월을 반이나 지난 겨울의 입구에서 낙산 해수욕장은 올해의 임무를 다하고 멍하니 쉬고 있었다. 이침을 마치고 낙산사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붐비던 주차장도 한가롭다. 함께 온 친구들은 우르르 건어물 가게로 몰려가고 오징어 굽는 냄새만 부지런 떨고 있다. 바로 사찰 답사를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주차장 입구에서 들어가는 낙산사는 ..

[ 사적지 ] 숨겨진 비경 '방선문 계곡' (제주도 제주시) 신제주 정실마을을 지나 오등동 마을에 방선문이란 버스 표지판이 있다. 이 곳에서부터 작은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넓고 시원한 계곡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방선문 계곡.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아 삼다도로 불린다. 이 가운데 섬 전역에 널려 있는 현무암 표면에 새겨진 옛 사람들의 글들이 있다고 하여 길을 나서보았다. 이름 하여 마애명(磨..

[ 사적지 ] 북한의 실생활을 전시한 '제주 북한관.. (제주도 제주시) 그 동안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시기를 겪으며 냉전에서부터 화해의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89년 4월 1일 한국반공연맹을 해체하고 법률 제4107호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거듭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전국의 12개 지역에 북한관이 설치되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특히 제주 북한관인 경우 4백 30여명에 이르는 독지가와 시민의 협조로 건평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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