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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0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능/묘소 ] 오두인선생묘 (경기도 안성시) 문신으로 본관은 해주, 호는 양곡이다. 인조 26년(1648)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성균관 전적에 제수되었다. 다음해 시강원문학으로서 춘추관 기사관을 겸임하여 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효종 7년(1656) 사간원 정언을 거쳐 현종 6년(1665) 영령전을 수리하는데 도청랑으로 공로가 인정되어 통정대부에 올라 승정원 동부승지가 되었..

[ 사찰 ] 석남사대웅전 (경기도 안성시)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창건되어 문성왕 18년(856) 승려 염거와 고려광종 4년(953)에 승려 혜거가 중수하였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조선 태종 7년(1407) 국가에 복이 있기를 기원하는 절인 자복사로 지정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후 페허가 되었다. 영조 1년(1725) 승려 해원이 대웅전과..

[ 사찰 ] 만어사 (경상남도 밀양시) 만어산의 본래의 산이름은 자성산(慈成山)이라 하였다. 만어산은 고사산에서 왔으며, 삼랑진읍 가운데 우뚝 솟아 동쪽으로는 천태산이 되고 서쪽으로는 자씨산을 두었는데 그 가운데의 세줄기는 서로 나란히 달리다가 낙동강에서 만나는 산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만어군 상단부에 있는 만어사(萬語寺)는 서기 1181年(고려 명종11年) 이전에 동양보림대사가 창건하였..

[ 유적지 ] 굴암사마애선각좌불상 (경기도 안성시) 마애여래좌상 바로 옆 암벽에 선각으로 조성했다. 서향한 암벽 전면에 걸쳐 거대하게 선각된 이 여래좌상은 부분적으로 마멸된 흔적을 보이나 원형을 살피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윗부분은 마멸이 심한 상태이지만 머리 위에 육계가 있고 두광과 신광을 갖추었음을 알 수 있다. 상호는 원만하고 양미안·비량·구진이 정제되었으며 양귀는 관통형이다. 목에는 3도가..

[ 성 ] 충남 서산 마애삼존불 (충청남도 서산시) 빛에 따라 달라지는 백제의 미소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요즘 자연스럽게 짜증이 얼굴에 묻어난다. 참 묘한 현상이다. 비가 내리면 울적한 마음에 향긋한 차 한잔이라도 마셔야 할 것 같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에는 시원한 바다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 그렇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자연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듯 싶다. 이번 주에 ..

[ 사찰 ] 경남 산청 대원사와 내원사 (경상남도 산청군) 세속 잊고 오르는 무욕의 공간… 6?25. 52년 전 전쟁의 아픈 기억… 어쩌면 52년 전 전쟁의 쓰라린 상처만큼 2002년 6월 25일은 우리에게 너무도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준결승전이 있는 오늘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참, 절묘하지 않은가. 비록 전혀 다른 성질이지만 그날의 쓰라린 상처를 오늘 승리로 아물게 했으면 하..

[ 사찰 ] 전남 순천의 명소들 (전라남도 순천시) 담백한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 이제는 월드컵도 끝이 나고 모두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물론 월드컵 후유증이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몸 속에 남아 있어 괜히 피곤하고 허전함이 없진 않겠지만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이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깨우친 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다. 미리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피..

[ 사찰 ] 전남 화순 운주사 (전라남도 화순군) 와불과 천불천탑의 신비를 찾아서… 시원한 바다의 파도 소리, 퍼붓듯 쏟아지는 웅장한 폭포수… 생각만 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떠나고 싶은 무더운, 오늘은 초복이다. 해마다 겪는 여름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견디기 힘든지… 하지만 이 찌는 듯한 여름도 중복이 지나고 말복이 되면 우린 또 다시 여름을 잊게 된다. 어쩌면 아직 숨이 턱턱 막힐..

[ 사찰 ] 경북 부석사와 도산서원 (경상북도 영주시) 낙동강을 끼고 달리는 최고의 드라이브코스 이번 주의 드라이브 코스는 경북 영주의 법전에서 안동까지 이어지는 35번 국도를 소개하기로 한다. 서울에서 좀 멀기는 하지만 청량산 자락을 타고 또 낙동강을 끼고 달리는 이 국도는 가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중의 하나이다. 더욱이 이 코스를 타게 되면 유명한 부석사와 도산서원까지 둘러볼 수 있어 금상첨화이다. ..

[ 사찰 ] 칠장사동종 (경기도 안성시) 칠장사 대웅전 내에 있는 이 동종은 종신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어, 조선후기 범종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준다. 동종의 상단 용 모양은 쌍용으로 옆에 지름 2cm의 원공이 있으며, 용은 여의주를 물고 있다. 상대 대신 원좌내에 범자를 8군데 조각하고 범자 밑에는 4유곽과 원형두광의 보살입상을 서로 바꾸어 조각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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