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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0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능/묘소 ] 역대 목민관 송덕비군 (경기도 수원시장안구) 옛날 수원지역을 다스렸던 수원부사, 수원유수, 관찰사, 판관, 중군등의 업적을 기린 총 37기의 비석들이다. 옛날에는 중동 사거리 근처를 비롯하여 수원곳곳에 흩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노송지대의 길을 따라 함께 모아 놓았다. 이비석들은 송덕비, 불망비, 선정비등으로 불린다. 송덕비라는 뜻은 덕을 칭송하는 비석이라는 의미이며, 불망비는 은혜를 잊지 못하겠다는..

[ 정자 ] 경남 밀양 표충사와 영남루 (경상남도 밀양시) 조선 최고의 누각 영남루와 고찰 표충사를 찾아서 서울 시내에도 개나리가 피고 버드나무에는 물이 올라 새순이 돋고 있다. 그렇지만 요즘이 여행하기에는 좀 애매한 시기이다. 쓸쓸한 겨울 정취는 다 사라졌고, 그렇다고 아직 완연한 봄도 아니다. 벚꽃 잔치가 끝나야 비로소 완전한 봄이 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벚꽃을 봄의 전령사라 부르기도 한다. 이번..

[ 사찰 ] 전북 고창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에 가본 적이 있나요? 요즘 모 CF에 '열심히 일하는 당신, 떠나라'라는 멘트가 꽤 가슴에 와닿는다. 물론 실제 경제적인 사정이야 희망찬 봄과는 거리가 멀지만 기분을 바꿔본다는 측면에서는 떠나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 싶다. 머리칼을 날리는 봄바람이, 향긋한 꽃바람이 자꾸만 나를 이 도시로부터 떠라나고 등을 떠미는 것 같아 잠깐 어디라도 휭..

[ 사찰 ] 금둔사 (전라남도 순천시) 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3-2번지 금전산(金錢山) 기슭에 자리한 백제고찰이다. 낙안민속마을에서 선암사와 서울순천 간 호남고속도로 승주 IC쪽으로 2km 지점의 지방도에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중 사찰이다. 선암사와 승주IC가 16km떨어져 있고, 송광사와 낙안민속마을로 연결되는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하여 경관이 매우 수려할 뿐만 아니라 상..

[ 유적지 ] 율곡이이 선생의 탄생지 '오죽헌' (강원도 강릉시) 율곡 이이 선생이 1536년(중종 31) 탄생한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별당 사랑채로 우리나라 주거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정면 3간, 측면 2간의 팔작지붕 익공(창방과 직교하여 보를 받치며 쇠서 모양을 내고 초각한 공포재로 초익공과 이익공이 있음)양식의 건축물이다. 굵직한 장대석(네모지고 긴 석재로 기단에 가로 길게 놓은 돌)기단에 자연..

[ 유적지 ] 충북 충주의 유적지를 찾아서... (충청북도 충주시) 라이브는 역시 강을 끼고 달려야 제맛... 누구나 일상탈출을 꿈꿀 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어떤 이는 산을 오르고, 또 어떤 이는 친구를 만나고, 또 어떤 이는 조용히 음악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가끔씩 드라이브를 즐기는 편이다. 차창을 스치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지금 어디로 향하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산과 들을 보며 마..

[ 유적지 ] 강릉해운정 (강원도 강릉시) 해운정은 경포호 서쪽에 있는 별당 건축으로, 1530년(중종 25) 어촌 심언광(漁村 沈彦光)이 강원도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이라 전한다. 정면 3간, 측면 2간의 소박한 익공 양식을 하고 있는 팔작집으로서 오른쪽 2통간은 대청마루로, 왼쪽 1통간은 온돌방으로 꾸몄다. 대청 전면에는 네 짝의 문을 달아 여름철에는 실내를 전부 개방하여 경포 호수..

[ 사찰 ] 겨울 산사에 눈이 내리면-화엄사 (전라남도 구례군) 천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곳, 화엄사 도시를 벗어나 다른 어떤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더구나 겨울에는 말이다. 하지만 겨울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찾고자 한다면 과감하게 길 떠날 채비를 하자. 이런저런 핑계들로 한도 끝도 없는 생각일랑 던져버리고 눈 내리는 겨울 속으로... 이번 여행지는 드라이브 코스로 ..

[ 유적지 ] 대궐터 (경기도 남양주시) 대궐터는 현재 남양주시 진접면 내각리에 푯말로만 남아있는데 이 자리엔 지금 집이 들어서 있다. 원래부터 이 자리에 대궐이나 궁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기록에 따르면 1400년(종종 2) 왕위를 동생인 정안군(태종)에게 양위한 정종은 지금 남양주시 진접면 내각리로 옮겨와 휴식을 취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그후 그의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도 와서 머무는 ..

[ 서원 ] 석실서원 (경기도 남양주시) 1656년(효종 7) 병자호란 때 대표적인 척화신이었던 김상용과 김상헌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663년(현종 4) 석실사(石室祠)라는 편액을 하사받고,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697년(숙종 23) 김수항·민정중·이단상이 배향되었고, 그 이후 김창집·김창협·김창흡·김원행· 김이안·김조순 등이 추가 배향되었다. 석실서원은 겸재 정선이 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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