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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0건의 여행정보가 있습니다.

[ 정자 ] 송강정 (전라남도 담양군) 송강정(松江亭)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29번 국도변 언덕 위에 자리한 정자로,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 선생이 머무르며 유명한 사미인곡을 지은 곳이다. 송강 선생은 송강정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환벽당에서 스승인 김윤제 선생에게 사사를 했고, 동문수학한 김성원 역시 환벽당 건너편에 식영정과 서하당을 짓고 살아, 스승과 제자가 이 ..

[ 정자 ] 명옥헌 (전라남도 담양군) 명옥헌(鳴玉軒)은 특이하게 '헌(軒)' 자가 들어 있지만 조선 정원의 정자이다. 낮은 구릉에 정자를 짓고 그 앞으로 연못을 판 다음 연못 중앙에 작은 섬을 만들고 연못 주변에 나무를 심었다. 이것이 남아 있는 명옥헌의 전부이지만 이대로도 아주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연못과 명옥헌이 아주 잘 어울려 그대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느낌을 준다. 명옥..

[ 사적지 ] 초지진 (인천시 강화군) 초지진은 강화외성 최남단에 자리한 진으로 해상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다. 고종 3년(1866)에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함대와 공방전이 있었고(병인양요), 고종 8년(1871)에는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 로저스의 아세아 함대와(신미양요) 그리고 1875년 침공한 일본군함 운양호를 맞아 치열..

[ 정자 ] 식영정 (전라남도 담양군) 식영정(息影亭)은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가사문학관 옆 언덕 위에 자리한 정자이다. 이 부근에 소쇄원과 환벽당이 같이 있어 호남의 정자문화권을 이루고 있다. 식영정은 1560년 서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라 한다. 이 식영정을 지어 장인에게 주고, 자신은 식영정 바로 아래 서하당이란 정자를 따로 지었다. 서하당 옆으로는 부용당이란 ..

[ 사적지 ] 용흥궁 (인천시 강화군) 용흥궁은 강화도령으로 알려져 있는 철종(본명:원범)이 가족과 함께 이곳 강화로 유배되어 와서 왕으로 등극하기 전 19세까지 살았던 집이다. 원범은 1831년(순조 31) 전계대원군과 용성부대부인 염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정치적인 사건과 역모의 바람을 타고 전 가족이 이곳 강화로 유배되어 와서 살게 된다. 당시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로 부모, 형제..

[ 정자 ] 면앙정 (전라남도 담양군) 면앙정은 전남 담양군 봉산면 제월리, 언덕 위에 자리한 정자이다. 이 담양 지역에는 언덕 위에 자리한 정자들이 여럿 있는데, 아마 이 면앙정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 같다. 면앙정까지 오르려면 계단을 꽤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올라가면 면앙정 하나만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다. 이 면앙정을 지은 사람은 면앙정 송순이다. 이곳 담양 출신으로 자신의 호를 따..

[ 사적지 ] 덕진진 (인천시 강화군) 덕진진은 고려시대에 강화해협을 지키던 외성의 요충지로 초지진과 광성보의 중간에 위치해 군 작전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덕진진에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축조된 용두돈대, 덕진돈대와 남장포대, 덕진포대가 소속되어 있었으며, 숙종 3년(1677)에는 만호를 두고 군관 26명, 병 100명, 돈군 12명, 군선 2척이 배치되어 있었다. 1866년..

[ 정자 ] 악양루 (경상남도 하동군)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에 위치한 악양루는 하동에서 9㎞를 달리면 도로변 우측에 담으로 가려 있는 정자다. 예전에는 중국의 악양팔경을 연상케 하는 이 곳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2층 건물이 강을 가리고 있어 그럴 수 없어 아쉽다. 도로 바로 곁에 있어 담으로는 시끄러운 차소리도 쉴새없이 밀려든다. 나당연합군..

[ 사적지 ] 광성보 (인천시 강화군) 광성보는 조선 효종 9년(1658)에 설치되어 숙종 5년(1679)에 용두, 오두, 화도, 광성 등 소속돈대가 축조되었고, 영조 21년(1745) 성을 개축하면서 성문을 건립하고 안해루라 하였다. 고종 3년(1866) 프랑스함대와 이곳 광성보에서 공방전이 있었고(병인양요), 고종 8년 미국함대가 이 성을 유린하여 백병전이 벌어졌을 때(신미양요) 어재연 장군..

[ 정자 ] 촉석루 (경상남도 진주시) 촉석루(矗石樓)는 경남 진주시 진주성 안, 남강을 바라보고 있는 멋진 누각이다. 영남 3대 누각 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누각 자체도 멋지고 촉석루에서 바라보는 남강의 풍경도 아름답다. 촉석루에 오르면 서까래에 걸려 있는 수많은 글들을 볼 수 있다. 모두 촉석루를 예찬한 문인들의 글이다. 이것만 보아도 촉석루가 얼마나 사랑을 받아온 누각인지는 쉽게 짐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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