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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묘소 ] 부여능산리 고분군 (충청남도 부여군) 고분군은 해발 121m의 능산리 산의 남사면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고분군이 위치한 자리는 이른바 풍수지리사상에 의해 점지(占地)된 전형적인 묘지로서의 지형을 갖추었다. 뒷산을 주산으로 하고, 동쪽에 청룡, 서쪽에 백호, 앞산인 염창리 산을 남쪽의 주작으로 삼았고, 묘지의 전방 약 200m 거리에 능산리 천이 서류하는 남향의 왕실의 공동묘지이다. 고분은 전..

[ 능/묘소 ] 부용리 고분 (충청북도 영동군) 서쪽은 산으로 둘러져 있고 앞쪽은 동을 향하는 양지바른 밭 가운데 있는 이 고분은 지금 지상의 봉분은 모두 유실되어 없어졌으나 내부구조는 지하에 잘 보존되어 있다.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에 가까운 현실의 동쪽벽에 현실로 들어오는 연도가 달린 ㄱ자형 평면의 석실고분이다.네 벽은 네모꼴로 다듬은 돌로 쌓았는데, 남벽과 북벽은 수직으로 올라갔고, 동서 두 벽은 위..

[ 인간문화재 ] 부의주 (경기도 화성시) 모든 전통주의 기본이 되는 술로서 삼국시대에는 신라주로 당나라에 알려졌으며, `부의주`란 명칭은 고려시대 이후부터 나오며 맑은술에 개미가 뜬것과 같다하여 불여졌고, 다른 명칭으로는 나비가 뜬것 같다하여 “녹의주” 라고도 불려진다. * 제조방법1 : 부의주는 기증보유자 권기훈의 조모께서 집안에서 경사때 제조하던 것을 부친 권오수옹께서 상품화하여 ..

[ 사찰 ] 부인사 (대구시 동구) 부인사는 동구 신무동 팔공산 남쪽 중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현재의 부인사는 옛 부인사 경역의 뒷쪽 산밑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절이지만 한때는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던 호국사찰로서 매우 중요한 사찰이다. 그러나 부인사에 관한 개창시기나 연혁은 잘 알려지지 않아 부인사의 창건연대와 위치에 대해서는 논란이 ..

[ 문 ] 부자충신문 (충청북도 진천군) 이 충신문은 임수전과 임현 두 부자의 충의를 기리기 위하여 조선 경종 원년에 세워진 목조와가의 맛배집으로 3평정도의 규모이다. 임수전은 진천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모집 영솔하고 죽산봉성에서 왜적과 싸워 많은 적을 무찔렀으나 군사와 무기가 부족한 끝에 장열히 전사 하였다. 임현은 임수전의 아들로 명군과 후금군이 싸울 때 명나라에 대한 원군..

[ 인간문화재 ] 북청사자놀음 (경기도 남양주시) 북청사자놀음 은 함경남도 북청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날 밤에 행하였단 세시민속놀이다. 사자춤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처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는 놀이인데 그중 북청사자놀이이 우리나라 사자춤을 대표한다. 북청 사자놀음은 용맹스런 사자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해 춤사위가 매우 씩씩하고 힘차며 다양한 표현으로 극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놀이의 목적은 마을의 평안과 풍..

[ 인간문화재 ] 북청사자놀음 (경기도 남양주시) 놀이의 목적은 벽사진경에 있는데, 벽사할 능력을 가진 백수의 왕 사자로 잡귀를 몰아내어 마을의 평안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놀이의 비용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벽사를 해준 후에 받는 돈과 곡식으로 충당하였다. 놀이의 기원에 대하여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이사부가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칠 때 나무로 만든 사자를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보이고, 최..

[ 유적지 ] 북한산 3.1운동암각문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이 암각문은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봉 정상의 화강암 바위에 새겨져 있다. 기록문은 독립운동가인 정재용이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가로 150cm, 세로 270cm 정도의 평평한 바위 위에 ‘경천애인’이란 네 글자를 새기고, 그 안에 “독립선언문은 기미년 2월 10일 최남선이 작성하였으며 3월 1일 탑동공원에서 자신이 독립선언 만세를 ..

[ 성 ] 북한산성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북한산성은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할 때 도성을 지키는 북방의 성으로 백제 개루왕 5년(132)에 축성되었다. 이 때 백제의 주력군이 이 성에서 고구려의 남진 세력을 막았다. 그 후 근초고왕의 북진 정책에 따라 북정군의 중심 요새가 되었다. 그러나 개루왕 21년(475)에 강력한 고구려군이 북한산성을 7일간 공격하여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성이 함..

[ 유적지 ] 북한산성금위영이건기비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조선 숙종 때 북한산성 내의 금위영 건물을 옮겨 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석비이다. 북한산성 내 대성암 아래에 있다. 북한산성은 삼국 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시되었다. 백제 때에는 고구려의 남진을 막는 요충지로서 개루왕 5년(132)에 성곽을 축성하고, 한강 유역을 차지한 신라는 이 성을 중심으로 고구려군과 당군을 막아냄으로써 삼국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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